숲/나무와 풀의 이야기

막동계곡의 여름 풍경...

옥피리 2010. 8. 27. 13:46

2010년 8월 21일 ~ 22일...

부공47기 하계 모임을

평창군 진부읍 막동리 막동계곡에서 있었다...

나와 남편은 조금 늦은 시간인 오후 3시에 도착하여

먼저 온 친구들과 함께 했다...

 

이젠 어딜 가나...

주변의 나무와 숲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이름을 불러줘야만 될 것 같은 중독성...

남들이 뭐라하는지는 이미 들리지 않은지 오래고...

아직도 이름 모를 꽃들에, 나무들에

답답할 뿐이다... 

막동계곡의 친구들은

누구이며...

어떤 모습으로 많은 이들을 맞이할까?

 

계곡을 온통 치장하고 있는 

흰물봉선이다...  

곰배령에선 물봉선과 노랑물봉선이 우리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여긴 흰물봉선이 대세다...

꽃은 8∼10월에 흰빛으로 피는데, 가지 윗부분에 총상꽃차례로 달리고 작은 꽃자루는 길고 털이 나며 그

아래 붉은 선모()와 포가 있다.

꽃잎은 3개인데, 곁에 난 것은 두 갈래로 갈라지고 꿀주머니는 끝이 안쪽으로 말린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꿀을 원한다면 누구라도 환영~~~

벌을 유혹하고 있는 꽃도...

꽃이 떨어지고 난 뒤의 꽃받침도...

자손 번식을 위한 열매도..   신나게 춤추며 선남선녀를 맞이한다...

산과 들의 습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40∼80cm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부드러우며 털이 없고 마디가 튀어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거나 달걀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잎자루가 있다.

 

왜모시풀....

꽃은 7∼9월에 피고 양성화로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밑부분에 수꽃이삭이 달린다.

수꽃은 4개씩의 화피 갈래조각과 수술이 있다.

암꽃은 화피가 통처럼 생기고 겉에 털이 있으며 위쪽의 털이 보다 길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80∼100cm이고 윗부분에 짧은 털이 밀생하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마주나고 3개의 맥이 있으며, 톱니는 위쪽일수록 크고 양면에 잔털이 있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이 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는 붉나무다.

암수딴그루로 가지 끝에서 곧게 나오는 원추화서에 꽃이 피며,

수꽃은 5개의 수술과 퇴화한 1개의 암술이 있고, 암꽃은 1개의 암술과 퇴화한 5개의 수술이 있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충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타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짚신나물...

 

명아자여뀌...

큰개여뀌라고도 한다. 빈터나 길가에서 흔히 무리 지어 자란다

꽃은 7∼9월에 피고 가지 끝에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꽃차례는 끝 부분이 밑으로 처진다...

 

장대나물은 벌써 열매를 맺어 자손 번식을 위한 준비 중인 둣~~~

긴꼬투리를 터트려 어디에 내 귀여운 아가를 보낼까 궁리 중이지 않을까?

 

산여뀌...

꽃은 8월에 붉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둥글게 모여달리고 잎 같은 포가 있다.

꽃받침은 4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다. 수술은 6∼7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쑥꽃....

7∼9월에 연한 붉은 자줏빛으로 피는데, 두화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며 전체가 원추꽃차례로 된다.

총포는 긴 타원형의 종 모양이며 거미줄 같은 털이 난다.

포조각은 4줄로 늘어서며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안조각은 긴 타원형이다.

 

계곡을 따라 물봉선, 흰물봉선이 한창이다...

 

오늘의 숙소에 들어 갈려면 물길을 건너야 했다...

 

경상도에선 추어탕, 매운탕에 없어서는 안되는 방아라 불리는

배초향 꽃이 여기 저기서 경상도 사나이들을 반긴다...

 

길가꽃이 꿀 향기에 취하게 만든다....

길가 숲을 온통 칡덩쿨이 점령했다... 

덩쿨을 걷어서 가축을 주거나, 농사용기를 만들고 할때는 칡을 구경하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맘 놓고 자라서 숲의 무법자가 되었다.
칡은 누구에게나 어릴 적 추억이 있을 것이다.

칡은 오래전부터 구황작물로 식용되었고 자양강장제 등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갈근()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해열 등의 효과가 있다.

뿌리의 녹말은 갈분()이라 하며 녹두가루와 섞어서 갈분국수를 만들어 식용하였고,

줄기의 껍질은 갈포()의 원료로 쓰인다.

최근에는 칡의 용도가 한정되는 경향이며 뿌리를 삶은 물은 칡차로만 이용한다.

 

칡의 새 순은 갈용(葛茸) 즉, 산에서 나는 녹용이라 하기도 하며... 

식물성 성장 호르몬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칡에 비해 초라해 보일 수도 있건만...

한껏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갈퀴나물...

잎겨드랑이에서 나비 모양의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 촘촘히 총상으로 달리며,

종형의 꽃받침은 불규칙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기판과 익판의 길이가 거의 같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우수우상복엽으로 10~16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고

엽축 끝에 덩굴손은 끝이 2~3개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장타원형으로 양면에 털이 드문드문 나며 측맥의 연장선에 톱니가 돌출되어 있다

 

산야의 습윤한 풀밭이나 관목림에서 덩굴져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 이고들빼기...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며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쓰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 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가시여뀌...

7~8월에 줄기 끝에서 갈라진 가지마다 연분홍색의 꽃이 핀다.

화피는 5개로 갈라지고 8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있다.

수과인 열매는 세모지며 흰색이다.

자라면서 줄기와 꽃대에 붉은색의 샘털이 점점 자라 끈적거리고 향기가 난다.
우리나라 곳곳의 산지 나무그늘에서 자라는 1년생 초본이다.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전체에 적색의 선모가 덮여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끝이 좁은 타원형으로 밑부분이 화살촉 모양이며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방아풀..

꽃은 8∼9월에 연한 자줏빛으로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그 조각은 삼각형이다.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길이 5∼7mm이다. 윗입술꽃잎은 4갈래로 갈라지고 아랫입술꽃잎은 밋밋하다.

수술과 암술이 꽃잎 밖으로 나온다

잎은 마주나고 넓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밑이 갑자기 좁아져서 잎자루의 날개가 된다.
빛깔은 녹색이며 맥 위에 잔털이 난다.
 

 

곰배령에서 만났던 영아자....

반가운 맘이 앞선다...

칡으로 점령당한 길가 풀숲에 용케도 견디고 있다..

염아자라 부르기도 한다.

키는 50~100㎝이고 줄기와 잎에 털이 약간 있다.

어긋나는 잎은 긴 난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자색의 꽃은 7~9월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은 통꽃이지만 5갈래로 깊게 갈라져 갈래꽃과 같은 날렵한 모습이 아름다우며, 씨방은 꽃받침과 붙어 있다.

한국의 중부지방 조금 깊은 산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으며,

어린 잎은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는 한방에서 안열·서식·보익에 쓰인다.

 

아침 산책길에 많이 만났던 마타리...

연한 순을 나물로 먹기도 하고, 

전초를 소염() ·어혈() 또는 고름 빼는 약으로 사용한다.

 

한자로는 구미초...개꼬리풀이라고도 하는 강아지풀이 하늘거리며 석양을 맞이한다...

 

잔이삭의 까그라기가 황금색인 금강아지풀...

 

부추... 

 

붉은털여뀌...

7∼8월에 짙은 붉은색 꽃이 피는데, 가지 끝에 원뿔 모양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꽃이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이고 꽃잎은 없으며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진다. 8개의 수술은 꽃받침보다 길다

전체에 털이 흩어져 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크고 달걀 모양 또는 둥근 모양이다.

잎 밑은 둥글거나 약간 심장 모양이며 끝은 뾰족하다. 톱니는 없고 길이 25cm, 나비 15cm 정도이며

잎집 모양의 턱잎은 끝이 잎모양처럼 되기도 한다.
 

 

 쑥위에서 오수(午睡)를 즐기는 사마귀...

 

석잠풀...

꽃은 6∼9월에 연한 붉은 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윗부분의 마디마다 층층이 돌려난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가시처럼 뾰족하다.

화관은 임술 모양이며, 아랫입술은 다시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이꽃 저꽃을 옮겨다니며 열심히 꿀을 빨고 있는 뒤영벌...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30∼60cm이며 횡단면이 사각형이고 모서리를 따라 밑을 향한 센털이 있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둥글거나 수평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양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5∼15mm이며 줄기 윗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없다.

 

익모초...

육모초라고도 한다.

잎은 마주나는데, 뿌리에 달린 잎은 달걀 모양 원형이며 둔하게 패어 들어간 흔적이 있고,

줄기에 달린 잎은 3개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깃꼴로서 다시 2∼3개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길이 6∼7mm이며 마디에 층층으로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화관은 입술 모양이고 2갈래로 갈라지며 아랫입술은 다시 3개로 갈라진다.

4개의 수술 중 2개가 길다.

포기 전체를 말려서 산후의 지혈과 복통에 사용한다.

중국에서는 이 풀의 농축액을익모초고()라고 하는데, 혈압강하·이뇨·진정·진통 작용이 있다고 한다.

 

선괴불주머니...

꽃은 7~9월에 총상꽃차례에 달려 피고 노란색이며 붉은 점이 있다.

꽃턱잎은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뒤쪽에 꿀주머니가 있는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2~3회 3출엽이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관상용이나 울타리용으로 많이 심는 쉬땅나무 꽃...

 

개망초...

1910년 한일합방 즈음에 들어온 귀화식물이며,

개망초가 갑자기 퍼지기 시작하며 1905년 을사조약이 맺어졌기에 나라를 망하게 하는 풀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궁궁이...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뿌리는 다소 굵다.

뿌리에서 난 잎과 밑부분의 잎은 길이 20∼30cm의 깃꼴겹잎으로 잎자루가 길고 삼각형 또는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3개씩 3∼4회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길이 3∼6cm이고 깊게 패인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복산형화서에 흰색의 꽃이 달리는데 20~40개의 산형화서가 모여 큰 산형화서를 이룬다.

한 개의 산형화서에는 20~40개의 꽃이 달림. 꽃잎은 5개, 5개의 수술과 1개의 자방이 있다.

 

고려엉겅퀴..

정선에선 곤드레나물이라 부른다...

 

 잎의 앞면은 녹색에 털이 약간 나며 뒷면은 흰색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가시 같은 톱니가 있다.

 

흰물봉선이 계곡을 다 차지하고 있다...

그 사이 사이 궁궁이와 함께... 

 

숙소 입구에서 보는 3개의 날개를 달고 있는 미역줄나무 열매를 본다.. 

 

여기까지가 막동에 도착하여 잠깐 산책하며 마주한 나무와 풀들이다...

 

다음날...

나와 남편은 다른 두 부부와 함께 홍천의 백락사를 들렀다...

백락사는 백가지 행복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란다...

21일 토요일은 환경설치미술전 오프닝 음악회가 있었다고 한다.

사찰 곳 곳에 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다...

입구 벗나무 터널 에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멀리서 볼 수 있다.

 

대웅전의 모습...

 

스님의 따듯한 맘이 담긴 차를 먹었던 장소인 연화당 모습...

 

 

백가지 행복 이야기 중 하나...

점심을 먹었던 곳이기도 하고,

좋은 공기를 마시며 세상의 번뇌를 바람에 날려 버린 곳이다...

 

연못에 물은 말라 버렸지만...

그래도 남아 있는 수생식물인 풀,,, 

30~80cm 높이로 자란 꽃줄기 끝에 백색의 수꽃이 층층이 달리고 화서 밑부분에 암꽃이 달린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3개이다.

화살촉 모양으로 갈라진 잎몸의 양쪽 갈래조각은 길게 자라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부처님은 편안한 자세로~~~

 

개맨드라미...

꽃은 양성화로 7∼8월에 피고, 가지 끝과 줄기 끝에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길이 5∼8cm이고 원기둥 모양이다.

포와 작은 포는 흰색의 넓은 바소꼴이다.

꽃받침은 바소꼴이고 꽃이 진 뒤 흰색이 되며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은 붙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 또는 좁은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잎자루는 거의 없다.

 

기왓장으로 쌓은 담장의 멋스럼움....

 

어린 순을 취나물이라 하여 먹는 참취...

 

꽃이 6∼7월에 자주색·분홍색·흰색으로 피고, 끝이 꼬리처럼 말린 꽃대 위에 달리는 컴프리...

한방에서는 잎과 뿌리를 감부리()라는 약재로 쓰는데,

건위 효과가 있고 소화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컴프리잎에 밀가루로 옷을 입혀 튀김이나 부침을 하면 별미를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긴 백락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처음 보는 풍경이 여럿이다...

노란색 등은 처음 본다... 보통의 등은 붉은색이라...낯설고 신기하다...

 

대웅전의 뒷산은 수목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수목장 주변은 북쪽이라 꽤나 습하고 숲의 내음이 물씬 풍긴다...

수목장 주변의 숲을 둘러보니...

 

차풀...

꽃은 7∼8월에 황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린다.

잎이 달린 줄기를 말린 것과 볶은 종자를 차로 이용하여 차풀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한방에서는 잎과 줄기를 산편두()라는 약재로 쓰는데,

습열로 인한 황달과 식중독으로 인한 토사곽란에 효과가 있고 종창·옻나무 독·폐결핵에도 사용한다.

 

파리풀...

유독식물로서 뿌리의 즙을 종이에 먹여서 파리를 죽이기 때문에 파리풀이라고 하며,

뿌리 또는 포기 전체를 짓찧어서 종기·옴, 벌레 물린 데 등에 붙이면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짚신나물...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열매는 수과로 8~9월에 익으며 길이가 3mm의 거꾸로 된 원추모양이며 갈고리 같은 털로 인해 다른 곳에 잘 붙는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으며 끝이 좁다.

털이 있고, 턱잎이 줄기전체를 감싸고 있지 않는 점이 산 짚신나물과 다른 점이다.

 

당마라고도 하는 참마...

주로 산지에서 자란다. 원주형의 육질 뿌리에서 줄기가 나와서 다른 물체를 감아 올라간다.

열매는 삭과(蒴)로 3개의 날개가 있고 종자에도 막질의 날개가 있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긴 타원형 또는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저이고 털이 없다. 잎겨드랑이에서 주아()가 자란다.  

 

달랑 한송이가 숲속을 지키고 있는 참으아리...

덩굴성 식물이지만 가지 끝에서 겨우 연명하고 있는 모습이다.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이 4개이다.

 

설치 미술 작품 중의 하나이다..

제목과 작가의 글이 눈길을 끈다...

나도 함께 작가와 여행을 떠나는 맘으로...

< 가지 않은 길 --- 조은아>

     삶이란 여정 위에서 늘 기로에 섰던 그 때를 회상하며 

     가보지 않은 나의 길에 대한 여행을 떠나본다.

 

싸리...

좋은 밀원식물()이며 겨울에는 땔감으로 쓴다.

잎은 사료, 줄기에서 벗긴 껍질은 섬유자원으로 이용하기도 한다.

새로 자란 줄기는 농촌에서 여러 가지 세공을 하는 데 쓰고 비도 만든다.

 

 

잎과 꽃이 평생 만나지 못하는 운명인 무릇...

비늘줄기와 어린 잎을 엿처럼 오랫동안 조려서 먹으며, 구황식물()의 하나이다.

뿌리를 구충제로 사용한다.

 

백가지 행복 중의 하나인 나무 그늘 아래에서의 잡담...

시원한 바람과 함께 머리 아픈 도시의 근심 걱정을 날려 버리고...

좋은 친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즐기는 세 남자... 

 

백가지 행복 이야기를 다 찾아 보지 않아도

한 두 이야기로도...

충분한 행복을 만끽한 하루...

정신 맑게 해 주는 차 한잔을 마지막으로..

우린 행복한 곳에서..

많은 행복을 안고 우리들의 보금자리로 돌아왔다...

오는 길..

좀 막힌들 어떠리...

행복했던 날을 생각하면 순간 다~~~ 없어지는데...ㅎㅎ

행복은 다른 사람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인 만큼...

숲을 접하고..

나무와 풀들을 알아가며... 

그 순간 순간의 기쁨으로...환희로..

행복을 찾아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