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숲아카데미 입문과정에 44기로 입과하였다...
2월 6일 입문과정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 1일 종강식까지
2월 한 달을 숲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나무와 풀을 알아가는 재미로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오랜된 수첩을 꺼내어 다시 보고, 숲아카데미 입문과정 까페에서 사진들을 퍼 와서 정리해 보기로 한다.
1강) 2월 6일 개강식 강의는 생태적관점으로 세상보기...
삶과 죽음이 서로 공존 하고 있을 때가 가장 자연스러운 것...
모든 사물을 생물 중심적으로 보며 자연을 이해하는 것이
생태적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란 메모가 보인다..
2강) 2월 7일 숲생태 경희궁 수업이다..
남효창 박사님...
첫번째 팽나무의 연리목에 대한 설명을 하신다.
모두들 진지한 모습들~~~
손이 시러워 글씨도 잘 쓰여 지지 않는데도 열심히 메모들을 하신다..
나뭇가지를 하나 씩 주워 오게 하시더니...
다시 나무를 만들어~~~
교목과 관목을 설명해 주신다...
회화나무에서 자라고 있는 지의류를 설명하시는 모습...
여기는 향나무 앞...
향나무의 유엽과 성엽에 대한 설명...
3강) 2월 8일 (일) 곰취 주원섭선생님과의 덕수궁 수목 수업
첫 번째 수목인
수수꽃다리 설명... 사랑의 쓴맛?
단풍나무의 눈을 들여다 보고 있다...
당단풍과 단풍의 차이를 찾아보느라... 겨울눈에 털이 없는 단풍이 털이 있는 당단풍과의 다른 점...
몬두라곤 지금 보니 여기 저기서 정말 열심히 한다...
여기에선 팥배나무 설명...
4강) 2월 13일 (금) 수목의 이해 주원섭선생님의 이론 수업
나무 이름의 유래 등으로 한결 쉽게 나무에 다가가기 쉽게 설명해 주셨다...
5강) 2월 14일(토) 윤연순선생님의 남산 들풀 수업.
아~~~열심히들 한다...
무엇을 메모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진지 모드...
나무는 우러러 보며 공부하고...
들풀은 무릎을 굽혀야 공부가 되는 우리를 겸손하게 하는 자연이다...
윤연순성생님의 들풀 수업 관경이다..
남산 들풀 수업 후 단체 사진...
벌써...이름들이 가물 가물 하는 분들이 있다...
6강) 2월 15일 (일) 중간고사 - 2시간
7강) 2월 15일 (일) 윤연순선생님의 들풀의 이해 이론 수업
8강) 2월 17일 (화) 이정아선생님의 생태교육의 이해 이론 수업
9강) 2월 22일(일) 이정아선생님과 함께한 백사실에서의 숲놀이...
이정아선생님께서 백사실에 대한 설명을 하신다.
황사바람을 막아주는 나무 놀이..
촉감으로 물건 알아 맞추기 놀이를 하는 중인 듯하다..
손을 뒤로하고 뭔지를 계속 생각하는 중...
촉감과 후각을 이용한 내 나무 찾기 놀이
동물 흉내 놀이...멧돼지 흉내였던가?
통나무 위에서 순서대로 자리 찾아 가기...서로에 대한 배려가 꼭 필요한 놀이였다.
서로 도와 가며 자리를 바꿔가야 했다...
한나절을 어린아이가 되어 숲을 체험해 본 신나고 즐거운 시간 후의 단체 사진...
10강) 3월 1일 (일) 기말고사 - 반송조교와 함께...
11강) 3월 1일 (일) 총정리 및 수료식 -- 남효창박사님의 마무리 강의
* 자연을 알고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다른 생명들을 이해하는 것이다...
* 자연은 오감(가슴)으로 느끼는 것이지 ,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머리로 느끼는 것이 아니다.
* 인품은 감성에서 나온다...
스쳐 지나가는 소리 - 새소리, 물소리 등 - 에서 감성을 찾자.
.
숲을 만나게 해 준 첫번째 관문인
숲아카데미 과정....
남박사님, 반송조교, 44시 입문 동기들과의 특별한 인연...
2009년의 시작이 좋아
2009년 한 해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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