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초(미나리아재비과)
--- 깊은 산속의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 살이풀.
이른 봄에 줄기 끝에 한 송이의 노란색꽃이 잎보다 먼저 핀다.
꽃잎은 20~30개가 수평으로 퍼지고 수술이 많다.
--- 짧고 굵은 뿌리 줄기에는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다.
줄기는 10~25cm 높이로 털이 없으나 간혹 윗부분에 털이 조금 나기도 한다.
밑 부분의 잎은 막질로서 줄기를 싼다.
2월 21일 일요일...
설명절을 쇠러 온 남편을 중국으로 보낸 후...
복수초가 한창이라는 홍릉으로 발길을 돌렸다...
작년 2009년 2월 남산 들풀 수업 받으러 가서
살짝 만난 복수초를 2010년엔 홍릉 수목원에서...
일찍 온 사람들에 의해
복수초는 벌써 스타가 되어 있다.
주위에 눈으로 치장을 하고...
물을 뿌려주어 얼굴을 장식하고...
사람들의 욕심에 복수초는 말이 없고...
우리에게 아름다움만 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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