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7월 23일 금요일 ...
아침 비가 줄기차게 쏟아져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11시엔 그쳐
5월부터 가고자 꿈꿔 왔던 곰배령으로
뜨거운 햇살을 피해 적당히 흐린 날에
기분좋은 출발을 한다...
내천면 하나로 마트에서 오늘 저녁과 내일의 찬거리 장보기를 하고
현리로 와서 점심을 먹게 된 식당부터
산풀선생님 따라 현장학습은 시작된다...
1. 우엉<국화과>
- 꽃은 7월에 피는데 검은 자줏빛이 돌며, 두화는 가지 끝에 산방상으로 달린다.
총포는 둥글고 포는 침형이며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다.
꽃은 관상화이고 종자는 흑색이며 관모는 갈색이다. 꽃이 진 다음 열매를 맺고 죽는다.
잎은 밑에서 무더기로 나오고, 원줄기에서는 어긋나며 심장형이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지만 뒷면에 솜 같은 흰털이 밀생한다.
곧은뿌리가 30-60cm 자라고 끝에서 원줄기가 나와 50-150cm 자란다.
2. 붉은강낭콩<콩과>
- 중남미가 원산이며 여러해살이풀이지만 한해살이풀로 재배한다.
꽃은 8월에 피고 붉은색이며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은 깊게 갈라지며 기판(旗瓣)은 서지만 용골판은 꼬인다.
열매는 꼬투리로 줄 모양이고 길이 10cm이며 짧은 털이 있는 것도 있다. 종자에 무늬가 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강낭콩(for. albus)이라고 한다.
잎은 어긋나고 작은잎이 3장씩 나오며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사각형 넓은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다.
3. 꿩의비름<돌나물과>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둥글고 분처럼 흰빛을 띠며 곧게 서고 높이가 30c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고 타원 모양이나 긴 타원 모양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가 6∼10cm, 폭이 3∼4cm이고 육질이다.
잎의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의 밑 부분이 좁아져서 짧은 잎자루와 모양이 연결된다.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에는 잎자루가 없다.
꽃은 8∼10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서 산방꽃차례 모양의 취산꽃차례 를 이루며 많은 꽃이 달린다.
꽃은 매우 작고 흰 바탕에 약간 붉은빛이 돈다. 꽃잎은 5개이고 바소꼴이며 길이가 6∼7mm로 꽃받침조각보다 3∼4배가 길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연한 녹색의 긴 삼각형이다. 수술과 암술은 각각 5개이며, 열매는 골돌과이다.
4. 미모사<콩과>
높이 30cm로 잔털과 가시가 많으며, 여러해살이풀이나 우리나라에선 한해살이풀이다.
잎은 어긋나기이며 4장의 깃꼴겹잎이 손바닥처럼 나 있고, 작은잎은 줄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턱잎이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7∼8월에 연한 붉은색 꽃이 꽃대 끝에 두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꽃잎은 4장으로 갈라지고 꽃받침은 뚜렷하지 않다.
열매는 협과의 꼬투리이며, 마디가 있고 겉에 털이 있으며, 3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브라질 원산의 관상식물로, 원래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한해밖에 살지 못한다.
그리스신화에는 자신의 미모와 재주를 뽐내던 미모사 공주가 목동으로 변장한 태양신 아폴로와
그를 따르던 시종들의 아름다움에 부끄러워하다가 한 포기의 풀로 변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 이후부터 미모사는 사람의 손길이 닿기만 하면 몸을 움츠린다고 한다.
밤이 되면 잎을 서로 포개는데, 이는 식물체 내의 수분이동에 따른 수축 현상이다.
몸의 수분이 아래쪽으로 이동하여 세포 내 팽압이 떨어지면서, 조직이 힘을 잃고 밑으로 처지게 되는 것이다.
낮에도 작은 자극에 잎을 포개곤 하는데, 곤충을 놀라게 해서 도망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자극이 있는 잎부터 순서대로 차례차례 포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자귀나무·괭이밥 등에서도 볼 수 있는데, 이런 특성 때문에 자귀나무를 합환수라 부르며 안채 마당에 심곤 했다.
생리학적으로도 낮 동안에는 잎을 펼쳐 햇볕을 많이 받고 밤에는 잎을 세워 식물체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방에서는 함수초(含羞草)라고 해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부를 약재로 사용한다.
장염·위염·신경쇠약으로 인한 불면증과 신경과민으로 인한 안구충혈에 효과가 있고, 대상포진에도 짓찧어 붙이면 좋다. <출처: 네이버백과>
5. 대추나무 꽃<갈매나무과>
6. 참느릅나무<느릅나무과>
점심을 먹은 후 방동약수로 향해 약수물을 먹고....
약수터 근처의 식생을 지나칠 수 없어 그 곳에서도 수업은 계속된다....
7. 접시꽃
8. 초롱꽃<초롱꽃과>
산지의 풀밭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40∼100cm이고 전체에 퍼진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달걀꼴의 심장 모양이다. 줄기잎은 세모꼴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으며 긴 꽃줄기 끝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씨방은 하위이고 암술머리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거꾸로 선 달걀 모양이고 9월에 익는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방향성 식물이다.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약수터 옆 계단식 계곡이 시원하다...
9. 물통이<쐐기풀과>
산지의 그늘진 습지나 골짜기의 물가에서 무리 지어 자란다.
꽃은 암수한그루이며 7∼8월에 엷은 녹색으로 피고 암꽃과 수꽃이 섞여 잎겨드랑이에 덩어리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화피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이 4개 있다. 암꽃은 화피가 3개로 갈라지는데, 갈라진 조각 중 1개가 특히 크다.
열매는 길이 0.5mm의 달걀 모양이고 연한 갈색이다.
줄기는 털이 없고 부드러우며 연한 녹색이고 높이가 5∼10cm이다.
줄기 속에 물을 가득 담고 있다고...
잎은 마주나고 둥글거나 넓은 달걀 모양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6∼10mm이고 가장자리에 희미한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3개의 맥과 함께 옆으로 나열된 결정선(結晶線)이 있으며 뒷면에 갈색의 선점이 있다.
잎자루는 잎과 길이가 같거나 길다.
10. 산물통이<쐐기풀과>
산지의 습기가 있는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10∼20cm이다.
줄기 밑동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포기로 되고 육질이며 붉은 갈색을 띤다.
잎은 마주나고 사각의 달걀 모양이며 길이 1∼3cm이다.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밑은 둥글거나 쐐기 모양이며
잎자루는 잎보다 짧거나 길다. 가장자리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나고 밑에 3맥이 있다.
꽃은 함수한그루로서 9∼10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고 꽃줄기 끝에 모여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섞여 있는데, 수꽃은 4개씩의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5개의 화피갈래조각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납작하고 달걀 모양이다. 산물통이란 산지에서 자라는 물통이(수분이 많다는 뜻)라는 뜻이다.
물통이와 산물통이의 비교 --- ( 위는 물통이, 아래는 산물통이...)
11. 가시여뀌<마디풀과>
산지 응달에서 자란다.
높이는 1.5 m 정도이고 가지를 많이 치며, 가지 윗부분에는 액을 분비하는 붉은 선모가 빽빽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며 길이 3∼13cm, 나비 1∼7cm로 잎자루가 길다. 턱잎은 칼집 모양으로 막질이다.
7∼8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담홍색 꽃이 피는데, 원뿔 모양의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 5개, 수술 8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수과로 세모지며 흰색이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12. 가래나무<가래나무과>
겨울눈이 양의 얼굴을 닮았다...
13. 단풍마<마과>
산과 들에서 자란다.
굵은 뿌리줄기는 옆으로 벋고, 줄기는 다소 연하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고 물체를 감으면서 길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6∼12cm, 폭이 4∼10cm이며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고 손바닥 모양으로 5∼9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은 좁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옆에 있는 것은 끝이 둥글거나 둔하다.
잎자루는 길고 밑 부분에 1쌍의 작은 돌기가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6∼7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길이 5∼1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작은 꽃들이 많이 달린다.
수꽃이삭은 때때로 갈라지고 수꽃의 꽃대는 짧다. 수꽃과 암꽃 모두 작은꽃자루가 없고,
수꽃의 화피조각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둔하며 수술은 6개이다. 암꽃의 화피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가 20∼22mm, 폭이 19∼27mm이며 3개의 날개가 있다.
종자는 타원 모양 또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날개가 있다.
14. 덩굴닭의장풀<닭의장풀과>
산기슭의 습기 있는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뭉쳐나고 가지를 치며 연하다. 길이는 80c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표면에 털이 있다. 잎 밑부분은 심장 밑 모양인데 끝은 매우 날카롭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의 밑부분은 길이 1∼2cm의 잎집이 되고 그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7∼8월에 흰색 꽃이 가지 끝과 줄기 끝에 2∼3개씩 피는데 지름이 5∼6mm이다.
꽃받침은 1∼3맥이 있고 길이 4mm 정도이며 수술대에 꼬불꼬불한 털이 있다.
열매는 길이 8∼11mm인 삭과로 3개의 능선(稜線)이 있고 타원형이며 털이 없다.
종자는 2∼6개씩 들어 있으며 겉에는 잔 돌기가 있다.
잎의 뒷면에 자주색을 띠고 있다...
15. 미꾸리낚시
16. 이고들빼기<국화과>
산과 들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높이 30∼7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자줏빛이다. 가지가 퍼지며 자르면 즙이 나온다.
뿌리에 달린 잎은 주걱 모양이며 꽃이 필 때 스러지고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다.
잎 길이 6∼11cm, 나비 3∼7cm이며 끝은 둔하다.
밑부분은 귀처럼 되어 줄기를 반쯤 감싸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두화는 지름 15mm 정도로서 산방꽃차례로 달리는데, 꽃이 필 때는 곧게 서고 진 다음 밑으로 처진다.
총포는 좁은 통처럼 생기고 총포조각은 긴 타원 모양 바소꼴로서 2줄로 늘어선다. 안조각은 줄 모양이며 8개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갈색이나 검은색이며 12개의 능선이 있다. 관모는 흰색이며 길이 약 3.5mm이다.
17. 가는잎쐐기풀
18. 물참대<범의귀과>
댕강말발도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바위틈이나 숲가장자리 응달에서 자란다. 높이가 2m에 달하고,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어두운 회색이며 불규칙하게 벗겨지고, 어린가지는 붉은빛이 돌며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길이가 2∼14cm, 폭이 1∼4.5cm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 앞면에는 3∼4개로 갈라진 성모(星毛:여러 갈래로 갈라져 별 모양으로 된 털)가 있으며 뒷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의 지름은 8∼12mm이고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대는 3개(간혹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이 4mm이며 종 모양이다.
19. ?
20. 눈괴불주머니<양귀비과>
21. 풀거북꼬리<쐐기풀과>
거북꼬리의 변종이다. 모종인 거북꼬리와 달리 잎끝이 꼬리처럼 뾰족하며 줄기 속은 비어 있다.
높이는 1m 정도이다. 잎은 마주나고 마름모꼴의 달걀 모양 또는 둥근 알 모양인데 거친 톱니가 있다.
7~9월에 흰색 또는 녹색을 띤 녹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수상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수과(瘦果)를 맺는다. 산지(山地)에서 자란다.
한반도의 경기, 충북, 평북, 함북 등지에서 자라고 중국과 일본 등지에도 분포한다.
22. 산여뀌
여기까지 방동약수에서의 수업은 끝나고...
드디어 우리의 목적지인 곰배령 세쌍둥이네 풀꽃세상에 도착....
숙소에 들러 대충 짐 정리를 끝낸 후 두메자운 가족이 오길 기다려 숙소 근처를 산책하며 또 다시 공부 모드로...
23. 쇠서나물<국화과>
모련채(毛蓮菜)·쇠세나물이라고도 한다.
높이 90cm 내외로서 줄기가 곧게 서고 가지가 갈라지며 붉은빛을 띤 갈색의 굳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로제트형으로 퍼지고 꽃이 필 때 없어진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것은 거꾸로 선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의 날개가 된다.
중앙부의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윗부분 잎은 줄 모양 바소꼴로서 밑부분이 원줄기를 얼싸안는다.
잎에 거센 털이 있어 소의 혀같이 깔깔한 느낌이어서 쇠서나물(소의 혀나물)이라고 한다.
꽃은 노란색으로 6∼9월에 피는데, 두화는 지름 2∼2.5cm이다.
총포는 종 모양으로 녹색 바탕에 검은빛이 돌고 포조각은 2줄로 배열하며 뒷면에 털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검은색 털이 있고 6개의 능선이 있으나 관모는 흰색이다.
24. 큰엉겅퀴<국화과>
숲 가장자리와 강가의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2m이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세로로 줄이 있으며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지고 타원 모양이며 끝이 꼬리처럼 길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밑 부분이 잎자루의 날개가 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은 줄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줄기 중간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바소꼴의 타원 모양이며 끝이 길고 뾰족하며 잎자루가 없고 깃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숙소 앞에서
얌전하게 고개 숙인 초롱꽃을.....
노랑물봉선....
개다래열매
개다래는 꽃이 필 때쯤 매개자를 유혹하기 위해 잎이 하얗게 변하게 된다...
25. 짚신나물<장미과>
높이 30~100cm고 줄기는 갈라지며 전체적으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기수우상복생으로 5~7개의 소엽을 가지며 길이3~6cm, 너비 1.5~3.5cm의 긴 타원모양, 거꾸로 된 달걀모양이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으며 끝이 좁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꽃잎은 5장이고 길이 10~20mm의 거꾸로 된 달걀모양 또는 둥근모양이다.
열매는 수과로 8~9월에 익으며 길이가 3mm의 거꾸로 된 원추모양이며 갈고리 같은 털로 인해 다른 곳에 잘 붙는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풀밭이나 길가에서 서식한다.
풀거북꼬리꽃
26. 동자꽃<석죽과>
산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몇 개씩 모여나며 곧게 서고 마디가 뚜렷하다.
높이는 1m 정도이다.
꽃은 6∼7월에 주홍색으로 백색 또는 적백색의 무늬가 있고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낸 짧은 꽃자루 끝에 1송이씩 붙고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화관(花冠)은 지름 4cm 정도이다. 꽃받침은 긴 곤봉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5개이고 납작하게 벌어지며 양쪽에 1개씩의 좁은 조각이 있다.
또한 가장자리에 짧고 작은 톱니가 있으며 꽃의 안쪽에 10개의 작은 비늘조각이 있다. 수술은 10개, 암술은 5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꽃받침통 속에 들어 있다. 관상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잎 길이는 5∼8cm, 나비 2.5∼4.5cm로 앞뒷면과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황록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긴 타원형 또는 달걀모양 타원형으로 끝이 날카로우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27. 물양지꽃<장미과>
높이 50~100cm이고 줄기의 전체에 털이 나고 많은 가지를 친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잎은 3출엽으로 어긋나며 작은 잎은 양끝이 좁고 뾰족한 타원모양으로 가장자리에 잔거치가 있다.
잎자루는 윗부분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주로 깊은 산속의 냇가에서 서식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노란색의 취산화서가 가지의 끝부분에 달린다.
꽃받침잎은 달걀형 바소모양으로 꽃잎은 5장이고 거꾸로 된 달걀모양이고 꽃받침잎과 꽃잎의 길이는 비슷하다.
수술 20개이고 암술은 많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1mm의 달걀모양이고 연한 색이며 털이 없으며 잔주름이 있다.
28. 쉬땅나무꽃
29. 영아자<초롱꽃과>
높이 50~100cm이고 줄기의 전체에는 털이 조금 있으며 곧게 자란다.
꽃은 7∼9월에 피고 자주색의 총상화서가 줄기의 끝부분에 달린다.
꽃잎은 5개로 갈라져 뒤로 젖혀지며 수술은 5개로 수술대에 털이 있고 암술은 1개로 끝부분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평편한 공 모양이고 세로 맥이 뚜렷하다.
다년생 초본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주로 산골짜기 낮은 지대에서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며 양끝이 좁아지는 달걀모양 또는 긴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거치가 있다.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으며 윗부분으로 갈수록 없어진다.
30. 파드득나물 <산형과>
높이 30~60cm이고 줄기에 독특한 향기가 나며 곧게 선다.
꽃은 6~7월에 피며 흰색 또는 연자주색의 복산형화서로 피며 줄기의 끝부분과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꽃받침, 꽃잎, 수술은 각각 5개이고 꽃잎은 끝이 안으로 말린다.
열매는 분열과로 8~9월에 익으며 타원모양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하며 주로 산지에서 서식한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줄기잎의 잎자루는 점점 짧아지며 3출엽으로 작은 잎은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모양으로 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31. 활량나물<콩과>
줄기는 높이 80~120cm 정도로 비스듬히 자라며 털이 없이 맨들맨들하다.
7~8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총상화서에 나비모양의 꽃이 아래를 향해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점 노란색으로 변한다.
꽃받침은 종형으로 얕게 5갈래로 갈라진다.
한국 원산으로 산지의 풀밭에서 덩굴져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야생하며 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며 국외로는 만주, 일본, 중국,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협과인 열매는 편평한 선형으로 안에 10개 내외의 종자가 들어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우수우상복엽으로 2~4쌍의 작은잎으로 구성된다.
작은잎은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분백색을 띤다. 턱잎은 크고 뾰족하다.
엽축 끝이 2~3개로 갈라진 덩굴손이 있어 다른 물체를 휘어 감으려 자란다.
32. 큰뱀무<장미과>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 1.5mm의 타원모양으로 노란빛을 띤 갈색의 털이 있다.
너비 1~2cm의 노란색으로 취산화서로 가지 끝부분에 피고 꽃받침 5개, 꽃잎 5개이다.
33. 노랑물봉선<봉선화과>
꽃이 잎 아래 가지 끝에 핀다.
잎의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34. 물봉선<봉선화과>
꽃이 가지의 윗부분에 핀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36. 오리방풀<꿀풀과>
깊은 산에서 자란다.
여러 대가 모여나서 높이 50∼100cm이고 네모진 줄기에는 능선을 따라 밑으로 향한 털이 돋는다.
잎은 마주달리고 달걀 모양의 원형이며 끝이 3개로 갈라지고 중앙갈래조각은 꼬리처럼 길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37. 참반디<산형과>
긴 잎자루에 달리는 뿌리잎은 3개로 밑부분까지 갈라지며 측부의 갈래조각이 다시 2개로 갈라져 장상엽을 이룬다.
표면은 주름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맥이 뚜렷하다.
어긋나게 달리는 줄기잎은 근생엽과 비슷한 장상이고 위쪽의 것일수록 잎자루가 짧아져 없어지며 잎몸이 갈라지지 않는다.
7월에 가지나 줄기 끝에 복산형화서로 흰색의 꽃이 달린다.
38. 쥐오줌풀<마타리과>
산지의 다소 습한 곳에서 자란다.
뿌리는 수염뿌리이며 쥐 오줌 냄새와 비슷한 독특한 향기가 난다.
줄기에 달린 잎은 마주나며 깃꼴로 갈라지는데,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고 갈라진 조각이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줄기 윗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짧고 갈라진 조각이 넓은 바소꼴이다. 모든 갈라진 조각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39. 물레나물<물레나물과>
높이 50~100cm이고 줄기는 네모지며 윗부분이 녹색이고 밑부분은 옅은 갈색의 목질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노란색의 바탕에 붉은색을 띠며 가지의 끝부분에 위를 향해 1개씩 달린다.
꽃받침잎은 5개로 달걀모양이고 꽃잎은 5개 넓은 달걀모양으로 한쪽 방향으로 굽어 바람개비 모양이다.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1개이고 암술머리가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모양이고 종자에는 그물맥이 있고 한쪽에 능선이 있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양지쪽의 풀밭에서 서식한다.
잎은 마주나며 끝이 뾰족한 바소모양으로 투명한 점이 있으며 원줄기를 감싼다.
40. 며느리밑싯개<마디풀과>
41. 등골나물<국화과>
산과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전체에 가는 털이 있고 원줄기에 자주빛이 도는 점이 있으며 곧게 선다.
높이는 70cm 정도이다. 밑동에서 나온 잎은 작고 꽃이 필 때쯤이면 없어진다.
중앙부에 커다란 잎이 마주나고 짧은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의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에는 선점(腺點)이 있으며 양면에 털이 있다. 잎맥은 6~7쌍으로서 올라갈수록 길어지고 좁아진다.
꽃은 흰 자줏빛으로 두상꽃차례[頭狀花序]를 이루고 7∼10월에 핀다.
총포(總苞)는 원통형이고 선점과 털이 있으며, 갓털은 흰색이고 4mm 정도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은 식용한다.
42. 뚝갈<마타하리과>
80~10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곧게 서며, 백색의 털이 밀생한다.
잎은 넓은 난형으로 마주나고 깃 모양으로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는 흰빛이 돈다. 양면에 털이 있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깃 모양으로 갈라지지 않기도 하는데 잎의 변화가 무척 심한 편이다.
줄기와 가지 끝에 겹산방으로 자잘한 흰색의 꽃이 피는데 꽃에는 꿀 냄새가 난다.
개화시기는 7~8월이다. 화관은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 4개, 암술 1개가 있다.
열매는 수과로서 도란형이고 포엽이 발달한 날개가 달린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 각지에 자라는 다년생초본이다.
숲 가장자리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잘 자라고 국외로는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계곡 근처인지라 물봉선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43. 꼬리풀<현삼과>
높이 40~80cm이고 줄기는 조금 갈라지며 위를 향한 굽은 털이 있고 곧게 선다.
잎은 마주나거나 어긋나는데 바소꼴이나 선형의 바소꼴로 양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 위쪽에 몇 개의 톱니가 있고
잎 길이는 4∼8cm, 너비 5∼8mm로 뒷면 맥 위에 굽은 털이 나있고 잎자루는 없다.
꽃은 7∼8월에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 꽃이 총상화서로 피며 굽은 털이 나고 포는 선형이다.
화관은 길이 6mm로 4갈래로 갈라지며 수평으로 퍼지고 꽃받침은 길이 2mm로 4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뭉툭하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수술은 2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둥근 삭과로 납작하며 9~10월에 익는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며, 전국각처의 산과 들의 풀밭에서 서식한다.
44. 큰까치수영<앵초과>
큰까치수영과 꼬리풀...
초롱꽃을 또 본다...
45. 긴사상자<산형과>
5~6월에 줄기 끝에 복산형화서로 4~10개의 흰색 꽃이 핀다.
소산경은 3~6개로 갈라지고 꽃잎과 수술은 각 5개이며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에 위를 향한 털이 있고 끝부분에 암술대가 남는다.
한국 원산으로 전국 각지의 산지 나무 밑이나 그늘진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40~60cm 정도의 높이로 곧게 자라며 전체에 흰색의 털이 있다.
뿌리잎은 2~3회 우상으로 갈라진 겹잎이고 잎자루가 길다.
작은잎은 삼각상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6. 말나리<백합과>
뿌리는 인경으로 흰색바탕에 반점이 있다.
줄기는 80cm 정도로 곧게 자라는데 장타원 모양의 잎이 4~9개씩 돌려나며 그 위쪽에는 작은잎이 어긋나게 달린다.
간혹 돌려나는 잎이 한층 더 있다.
7월에 줄기 끝에 1~10개의 주황색 꽃이 옆으로 보고 피는데 6개의 꽃잎은 뒤로 젖혀지고 안쪽에 갈색의 반점이 있다.
암술과 수술은 화피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이다. 꽃이 하늘을 보고 피는 것을 하늘말나리라고 한다.
깊은 산 속 낙엽수림 하부의 그늘지고 다습한 곳에서 주로 자라는 다년초이다.
47. 배초향
여기까지 23일 금요일 저녁 산책을 겸한 들풀 공부 마지막 수업으로...
파드득나물을 뜯어 저녁 만찬을 즐기러 간다...
저녁 만찬장에 초대 받지 않은 왕물결나방 ....
여름도 잊게 하는 곰배령에서 활활 타오르는 불과 함께 열정도 태운다...
24일 토요일 아침..
드디어 곰배령으로 우리의 학습장을 옮긴다....
48. 파리풀<파리풀과>
높이 70cm이고 줄기 전체에 털이 있으며 마디 윗부분이 특히 굵으며 곧게 자란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으며 잎의 양면 맥 위에 털이 많다.
꽃은 7~9월에 피며 옅은 자주색의 수상화서가 줄기의 끝부분이나 가지의 끝부분에 달린다.
꽃받침은 통상 입술모양으로 윗입술조각은 3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조각은 2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4개로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으며 꽃받침에 싸여있으며 끝부분이 갈고리 모양이다.
49. 산뽕나무<뽕나무과>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뒷면 주맥(主脈) 위에 털이 약간 나며 끝이 꼬리처럼 길다.
턱잎은 일찍 떨어지고 잎자루에는 잔털이 나며 길이 5∼25mm이다.
50. 족두리풀<쥐방울덩굴과>
산지의 나무그늘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마디가 많고 옆으로 비스듬히 기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보통 2개씩 나오고 긴 자루가 있으며 심장 모양으로 나비 5∼10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꽃은 4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꽃대가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옆을 향하여 달린다.
51. 대사초<사초과>
52. 털괭이눈
졸방제비꽃
53. 꿩의다리<미나리아재비과>
높이 50~100cm 정도로 곧게 자라는 줄기는 속이 비어있으며 분백색이 돈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2~3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전체적으로 삼각형을 이룬다.
잎자루는 위로 달수록 짧아지다 없어진다. 작은잎은 도란형으로 끝이 3~4개로 얕게 갈라진다.
6~8월 줄기와 가지 끝에서 흰색 또는 연홍색의 꽃이 산방화서로 달린다.
꽃잎은 없고 하얀 수술이 수북하게 모인 형상이며 꽃받침조각은 4~5개이다.
수과인 열매는 3~4부분이 돌출되어 있는 타원형이다.
54. 단풍취<국화과>
줄기는 높이 35~8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는다.
줄기의 중간쯤에 4~7개의 잎이 돌려난다.
잎몸은 원형으로 가장자리가 7~11개로 갈라지고 다시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잎자루는 길이 5~13cm 정도로 길고 잎 양면과 더불어 털이 있다.
7~9월 원줄기 끝에 수상화서로 붉은빛이 도는 흰색 꽃이 핀다.
붉은빛이 도는 포 안에 3개의 통상화가 들어 있다. 열매는 수과로 양끝이 좁은 타원형이고 자주색 바탕에 종선이 있다.
노루오줌의 잎...
승마...
노루귀...
터리풀...
55. 광릉갈퀴<콩과>
높이 80~100cm이고 줄기는 네모지며 윗부분에 가지를 치며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우수우상복엽으로 3~7쌍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으며 바소모양으로 끝으로 갈수록 점점 가늘어 진다.
덩굴손이 짧은 돌기와 같은 흔적으로 되어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홍자색의 총상화서로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한쪽으로 치우친다.
꽃받침은 통모양이고 끝이 얕게 갈라진다. 열매는 협과로 8~10월에 익으며 납작한 모양이다.
56. 산짚신나물<장미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50∼100cm이다. 포기 전체에 엉성한 털이 나며 뿌리가 굵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줄기와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로 듬성 듬성 달린다.
꽃받침통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밑에 갈고리 같은 털이 나서 잘 달라 붙는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서 5개, 수술은 20개 이상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며 작은잎은 큰 것과 작은 것이 있어 불규칙하다.
뒷면에는 선점이 있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
턱잎은 반달 모양으로서 길이 약 2cm이고 큰 작은잎과 크기가 비슷하며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57. 여로<백합과>
풀밭에서 흔히 자란다.
잎집이 서로 감싸서 원줄기처럼 되어 높이 40∼60cm로 되고, 밑부분의 겉은 흑갈색 섬유로 싸여서 마치 종려나무의 밑동같이 보인다.
잎은 줄기 하반부에서 어긋나기하며 잎모양은 좁은 바소꼴 또는 바소꼴이고, 나비 3∼5cm이며 뒤로 젖혀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자줏빛이 도는 갈색이며, 원추꽃차례에 달리고 수꽃과 양성화가 있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이며 타원형으로 3줄이 있고 끝에 암술머리가 남아 있다.
유독식물이다. 뿌리줄기를 살충제로 사용하며 민간약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늑막염에 걸렸을 때 달여 먹으면 최토작용을 일으켜 모든 농즙을 토해내고 치유되므로 늑막풀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일본에 분포한다.
58. 함박꽃나무<목련과>
우화 중인 매미...
물봉선이 여기도...
59. 일엽초<양치문 고사리목 고란초과>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며 겉에는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무더기로 나오며 단엽으로 10~30cm정도로 선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두꺼운 혁질로 되어 있으며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점차 좁아진다.
표면은 짙은 녹색으로 잔구멍으로 된 점이 산재하고,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맥이 뚜렷하다.
둥글고 황색인 포자낭군은 잎 뒷면 위쪽으로 주맥 양쪽에 1줄로 나란히 나고 포막은 없다.
바위 표면과 노목의 껍질 위에서 나는 상록다년초이다.
60. 잔대<초롱꽃과>
뿌리가 도라지 뿌리처럼 희고 굵으며 원줄기는 높이 40∼120cm로서 전체적으로 잔 털이 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거의 원형이나 꽃이 필 때는 말라 죽는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3∼5개가 돌려나고 꽃줄기에 따라 잎의 모양과 크기가 다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줄기를 자르면 흰즙액이 나온다...
61. 분취<국화과>
줄기는 높이 10~30cm 정도로 자라며 날개가 없고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가 없다.
8~9월 줄기와 가지 끝에 머리 모양의 자주색 꽃이 산방화서를 이루며 달린다.
총포는 털이 있고 8~11줄로 배열한다. 열매는 수과로 보라색의 줄무늬가 있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으며 밑부분의 잎과 더불어 긴 잎자루가 있다.
잎은 세모진 타원형 또는 삼각형이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창검의 모양으로 된다.
가장자리에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며 잎 뒷면에 흰색의 털이 밀생한다. 위로 갈수록 잎자루가 없어지고 잎은 선형으로 된다.
62. 금강초롱<초롱꽃과>
높이 30~90cm이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잎은 줄기의 중간부분에서 4~6개가 어긋나지만
윗부분의 것은 마디사이가 짧아 뭉쳐나는 것처럼 보인다. 잎자루가 자주색을 띤다.
끝이 뾰족한 긴 달걀상 타원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거치가 있으며 광택이 있고 잎자루가 길다.
꽃은 8~9월에 피며 옅은 자주색의 통꽃으로 밑을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좁은 바소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으며 많은 종자가 있다.
숙근성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한국 특산식물로 높은 산지에서 서식한다.
말나리를 자주 만난다...
터리풀의 열매..
63. 도깨비부채<범의귀과>
높이 1m이고 줄기는 곧게 자란다.
잎은 장상복엽으로 5개의 작은잎이 나오며 잎자루가 길다. 윗부분의 것은 1~4개의 작은잎이 된다.
작은잎은 거꾸로 된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거치가 있다. 잎의 뒷면 맥 위와 잎자루의 윗부분에 털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노란색을 띤 흰색의 취산형 원추화서로 줄기의 끝부분에 많이 달린다.
꽃받침잎은 4~8개로 긴 달걀모양이고 꽃잎은 없으며 수술은 8~1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달걀모양이고 2개로 갈라진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 일본, 만주 등이고 한국, 일본 등에 분포하며 깊은 산에서 서식한다.
대부분 도깨비부채는 군락을 이룬다고 한다...
관중....
64. 참나물<미나리과>
숲 속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50∼80cm이고 털이 없으며 향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는 밑부분이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잎자루는 밑에서는 길지만 위로 가면서 점점 짧아진다.
잎은 3개의 작은잎으로 되어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예저(銳底) 또는 원저(圓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8월에 피고 흰색이며 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복산형꽃차례로 달린다.
소산경(小傘梗)은 10개 정도이며 각각 13개 내외의 꽃이 달린다.
총포는 없고 작은 총포조각은 1∼2개이다. 꽃받침이 뚜렷하고 꽃잎 및 수술과 더불어 5개씩이다.
열매는 9월에 맺으며 편평하고 넓은 타원형이며 털이 없다.
연한 부분을 생식하거나 김치로 담근다. 한국 ·중국 동북부에 분포한다.
초롱꽃이 진 후의 모습을 보면서....
줄기는 높이 40∼100cm이고 전체에 퍼진털이 있으며 옆으로 뻗어가는 가지가 있다.
화관은 길이 4∼5cm이고 초롱(호롱)같이 생겨 초롱꽃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털이 있으며 갈래조각 사이에 뒤로 젖혀지는 부속체가 있다.
지장보살이라고도 하는 풀솜대의 열매..
65. 만삼<초롱꽃과>
길이 1~2m이고 줄기의 전체에 털이 있으며 자르면 유액이 나오고 덩굴줄기는 다른 물체에 감긴다.
잎은 어긋나지만 작은 가지에서는 마주나고 달걀모양 또는 달걀상 타원모양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있고 맥 위에 더 많이 있으며 뒷면은 흰색이다.
꽃은 7~8월에 피며 자주색의 꽃이 곁가지의 끝부분에 1개씩 달리며 그 밑의 잎겨드랑이에도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바소모양이다. 화관은 종모양으로 끝부분이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로 암술대는 끝부분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9~10월에 익으며 끝부분이 3갈래로 터져 종자가 나온다.
덩굴성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강원도 이북의 심산지역, 지리산에 분포하며 주로 깊은 산속에서 서식한다.
정아의 가지는 죽고... 측아가 더 성장한 모습이다...
정아의 죽은 가지 위에 모자를 씌워주는 따뜻한 맘을 가진 청년.. 대갈마왕의 모자이다...
함께 한 사람들....
보현, 세상천지, 두메자운, 마왕....
66. 고려엉겅퀴<국화과>
높이 1m이고 줄기의 윗부분에 가지를 많이 치고 곧게 자란다.
뿌리잎과 밑부분의 잎은 꽃이 필 때 없어지고 줄기잎은 어긋나며 달걀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중간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있다.
윗부분의 잎은 중간부분의 잎보다 작으며 긴 타원형 바소모양 또는 선형 바소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뾰족하나
거치가 있으며 잎자루가 짧다.
꽃은 7~10월에 피고 홍자색으로 가지의 끝부분과 원줄기의 끝부분에 1개씩 달리며 위를 향한다.
총포는 종모양으로 털이 있고 화관은 자주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1월에 갈색으로 익으며 긴 타원모양이다.
다년생 초본으로 원산지는 한국이고 산과 들에서 서식한다.
67. 혹쐐기풀<쐐기풀과>
높이는 40~70cm로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잎과 함께 가시 같은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모양이며 잎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톱니가 있으며 맥위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7~9월에 피며 암수한그루로 녹색이고 수꽃화서는 밑부분 잎겨드랑이에서 달리는 원추화서이며 길이 4~7cm이고
수꽃은 4~5개씩의 꽃받침과 수술이 있다.
암꽃화서는 원줄기 끝에 달리며 길이 7~15cm로서 짧은 털이 있고
암꽃은 연한 녹색의 꽃받침이 4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리는 2개의 꽃받침은 꽃이 핀 다음 크게 자란다.
열매는 수과로 길이 2.5~3mm이고 원반모양이고 편평하며 짧은 대가 있다.
68. 곰취<국화과>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2m이다.
뿌리줄기가 굵고 털이 없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가 9cm에 이르는 것이 있고 큰 심장 모양으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뿌리에 달린 잎 사이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에는 잎이 3장 달리는데, 모양은 뿌리에 달린 잎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잎자루의 밑부분이 줄기를 싸고 있다.
7∼9월에 줄기 끝에 지름 4∼5cm의 노란색 설상화가 총상꽃차례로 핀다.
꽃차례 길이는 50cm 이상이고, 꽃자루는 길이 1∼9cm이며 포가 1개 있다.
총포는 통처럼 생긴 종 모양으로 길이 10∼12mm, 나비 8∼14mm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익으며 길이 6.5∼11mm이다. 갈색 관모가 있어서 바람에 잘 날려 흩어진다
벨벳같은 두툼하고 부드러운 감촉을 가진 쪽동백나무의 잎...
요긴하게 쓰임새가 있다? 고 하신다...ㅋ
물참대....5개의 꽃받침 자국이~~~
69. 도둑놈의 갈고리<콩과>
목질의 딱딱한 뿌리가 있고 줄기는 곧게 60~90cm 정도 높이로 자라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3출 복엽으로 잎자루가 길고 작은잎은 난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 맥 위에 털이 밀생한다.
7~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꽃대에 총상화서로 연분홍색의 꽃이 핀다. 꽃받침통은 입술 모양이다.
협과인 열매는 반달 모양으로 편평하고 껍질에 갈고리같은 가시가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70. 구실바위취<범의귀과>
깊은 산속 응달진 바위 곁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짧게 옆으로 자라고 끝에서 땅속줄기가 옆으로 벋는다.
잎은 뿌리에서 난 잎이고 잎자루는 길이 11∼21cm이며 약간 자줏빛이 돌고 털이 있다.
잎몸은 신장 모양이고 나비 5∼8.5cm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뒷면 밑쪽에 털이 있다.
7월에 잎 사이에서 꽃자루가 나오는데, 길이 25cm 정도로 끝에 녹색빛을 띤 흰색의 작은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
포는 줄 모양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털이 있고, 꽃잎은 흰색으로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며 끝이 둔하고 5개이다.
수술은 16개이고 꽃밥은 둥글며 자주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10월에 익는다.
총 거리 5Km...정상까지는 1.3Km남았음을 이정표가 말해 주고 있다...
친절하게도 방위까지...
71. 흰송이풀<석죽과>
키 30~70cm 정도 높이로 자라고, 줄기는 여러 대가 모여 나며 간혹 가지가 갈라지기도 하고
긴 난형, 타원형 잎은 잎자루가 있고 줄기에 어긋나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나 있다.
8~9 월 줄기 윗 부분에 촘촘히 나는 포 처럼 생긴 잎 사이에서
흰색 꽃이 바람개비 모양으로 피고 윗 입술꽃잎은 새부리 모양으로 꼬부라져 있다.
벌깨덩굴<꿀풀과>...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덩굴이 자라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다음해의 꽃줄기가 된다.
72. 구슬봉이<용담과>
양지바른 들에서 자란다.
줄기는 높이 5∼10cm로 밑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난 잎은 큰 달걀 모양 마름모꼴이고, 장미꽃 모양으로 난다.
길이 1∼4cm, 나비 5∼12mm로 가장자리가 두껍고 끝이 까끄라기처럼 뾰족하다.
줄기에서 난 잎은 마주나고 작으며 밑부분이 합쳐져 잎집을 이루며 줄기를 싸고 있다.
5∼6월에 종 모양의 연한 자주색 꽃이 줄기 끝에 핀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통은 길이 4∼6mm이다.
화관통은 꽃받침보다 2배 정도 길다. 열매는 삭과로 긴 대가 있고 화관 밖으로 나오며 가을에 익는다.
종자는 방추형으로 편평하고 매끄럽다. 한국·일본·동아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은대난초...
73. 모시대<초롱과>
모싯대라고도 한다. 산지의 다소 그늘진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40∼100cm이고 뿌리는 도라지 뿌리처럼 굵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잎자루가 길며 달걀모양의 심장형·달걀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종처럼 생긴 꽃이 엉성한 원추꽃차례로 밑을 향하여 달린다.
화관은 길이 2∼3cm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들어 있다. 씨방하위이며 열매는 삭과다.
연한 부분과 뿌리를 식용으로 하고 뿌리를 해독 및 거담제로 사용한다.
74. 금강애기나리<백합과>
깊은 산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고, 줄기는 높이가 25∼50cm이며 가지가 갈라지고 윗부분이 옆으로 처진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6cm의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잎맥은 5∼7개이다.
잎 가장자리는 잎 뒷면 밑 부분과 함께 작은 돌기가 있고, 잎 밑 부분은 심장 모양이며 줄기를 감싼다.
줄기 아래쪽에 있는 잎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꽃은 7∼8월에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우산 모양으로 이루며 1∼3개씩 달린다.
화피 조각은 6개이고 바소꼴이며 끝이 뾰족하고 뒤로 젖혀지며 노란빛이 도는 연한 녹색이고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6개이고 길이가 4mm이며, 씨방은 둥글고 3실이며 털이 없고 모가 난 줄에 닭볏 같은 돌기가 있으며 황색 점이 있다.
암술대는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이고 둥글며 검은 색으로 익는다.
75. 박새<백합과>
깊은 산 습지에서 무리를 지어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굵은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원줄기는 곧게 1.5m 정도 자라며 원뿔형으로 속이 비어 있다.
줄기 밑부분에 묵은 비늘조각잎의 평행맥이 흰색 또는 연한 갈색의 섬유로 남아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는 잎집만이 원줄기를 둘러싸며 중앙의 것은 타원형으로 세로주름이 진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지름 25mm 내외로 단성화이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차례에는 꼬불꼬불한 털이 빽빽이 나며 작은곷자루는 길이 2∼7mm이고 포는 달걀 모양이다.
화피갈래조각과 수술은 6개씩이고 암술머리는 3개이다.
식물체에 강한 독성이 있으며 뿌리는 최토(催吐)·살충제로 사용한다
박새가 얼마나 큰지를 산풀님과 비교해서 본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2cm 정도이며 3개로 갈라진다.
76. 애기앉은부채<천남성과>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깊은 산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다.
잎은 이른 봄에 매우 일찍 피는데, 뿌리에서 여러 장이 모여 나고 잎자루가 길다.
잎의 끝은 둔하고 밑부분은 심장 모양이다. 길이 10~15cm, 폭 7~12c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이른 봄 일찍 잎이 자라기 때문에 설악산 꼭대기에서는 이른 봄철에 곰이 눈을 헤치고 뜯어먹는다고 하여 곰치라고도 부른다.
꽃은 여름철 잎이 스러진 후에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에 핀다.
배(船)모양의 검은 자갈색의 포로 싸여 있는데, 이를 불염포라 하고 넓은 타원형이다.
육수꽃차례는 불염포 안에 있으며, 짧은 자루가 있다.
꽃차례는 둥근 타원형으로 길이 1cm쯤이며, 많은 꽃이 겉면 전체에 달린다. 불염포는 짙은 자줏빛을 띠는 갈색이며 길이 3~5cm다.
열매는 장과이며 이듬해 꽃이 필 때 완전히 익는데, 꽃차례와 함께 어린이 주먹만한 크기이고 겉이 거북등 같다.
꽃차례가 가부좌 틀고 있는 부처님을 닮았고, 불염포는 그 후광 같이 보여서 앉은부처라고 불리던 것이 차츰 앉은부채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꽃에서 특이한 냄새(고기 썩는 냄새)가 나므로 곤충 및 육식성 동물들이 착각하여 건드림으로써 수정이 가능하다.
열매는 다음해 꽃이 필 때 익는다. 앉은부채와 비슷하지만 잎이 훨씬 좁고, 잎이 자란 다음에 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77. 연령초<백합과>
숲속에서 자란다. 영문명으로 Birthroot라고도 한다.
굵고 짧은 뿌리줄기에서 원주상의 대가 자라서 끝에 잎자루가 없는 3개의 잎이 돌려나며 높이 20∼40cm이다.
줄기는 1∼3개이다. 잎은 넓은 달걀 모양으로 사각형 비슷하고 길이와 나비가 7∼17cm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3∼5맥이 발달한다.
꽃은 5∼6월에 피고 흰색이며, 돌려난 잎 중앙에서 꽃대가 자라서 끝에 꽃이 1개씩 달린다.
꽃잎의 길이는 2.5∼4.5cm이며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3개씩이고 수술은 6개이다.
꽃밥은 수술대보다 길고 길이 10∼15mm이며 선형이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둥글고 지름 15mm 정도이다.
광릉갈퀴꽃...
말나리가 여기 저기서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를 즐겁게 해 준다......
78. 개시호<산형과>
큰시호라고도 한다. 깊은 산의 나무 밑이나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40∼150cm이다.
줄기가 곧게 서며 위쪽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2줄로 어긋나고 뿌리에 달린 잎은 모여나며 긴 타원형이고 긴 잎자루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2줄로 어긋나며 잎자루가 없고 줄기를 감싸며 톱니는 없다. 길이 5∼15cm, 나비 2∼3.5cm이다.
꽃은 노란색으로 7∼8월에 복산형꽃차례를 이루며 가지 끝에 피는데, 꽃대에는 5∼10개, 작은꽃대에는 10∼13개씩 달린다.
총포는 1∼2개, 작은총포는 5개이며 달걀 모양이거나 바소꼴이다. 화관은 작고 꽃받침은 5개이다.
열매는 분열과이고 긴 타원형이며 길이 3.5∼4mm로서 능선(稜線)이 있다.
비슷한 종으로는 시호와 좀시호(for. leveillei)가 있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열감기·한열(寒熱)·어지럼증 등에 처방한다.
79. 동의나물 <미나리아재비과>
높이 30~60cm 내외로 곧거나 비스듬하게 자란다.
뿌리잎은 둥근 심원형으로 기다란 잎자루가 모여서 달리며 파상의 톱니가 있다.
줄기잎은 잎자루가 짧거나 없다.
4~5월에 줄기 끝에 대개 2개의 황색의 꽃이 달리는데 꽃잎은 없고 꽃잎처럼 보이는 노란색 꽃받침잎이 5~7장이 난다.
수술이 많다. 열매는 골돌과로 4~16개이다. 독성을 가진 식물로 함부로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곰취보다 잎이 더 광택이 나고, 잎끝이 둥글고 곰취는 약간의 꼬리가 있는 점이 다르다.
동의나물잎.. 곰취의 잎 .. < 사진: 네이버 백과>
80. 속단<꿀풀과>
높이 1m이고 줄기는 네모지며 전체에 털이 있으며 곧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끝이 뾰족한 심장상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잎의 윗면에는 잔털이 있다.
꽃은 7월에 피며 붉은색의 윤산화서가 잎겨드랑이에 층층이 달려 큰 원추화서가 된다.
꽃받침은 통모양으로 조각은 털 같은 돌기로 되어 있으며
화관은 입술모양으로 윗입술조각은 모자모양으로 겉에 털이 있으며 아랫입술조각은 3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4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로 넓은 달걀모양이고 꽃받침에 싸여있다.
81. 개현삼<현삼과>
산지에서 자란다. 전체에 털이 없고 줄기는 모가 나며 날개가 있고 곧게 선다. 높이는 1m 내외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날개가 있는 잎자루가 있다.
잎 밑이 약간 심장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뭉뚝한 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어두운 자주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줄기 위에 꽃자루가 달린 잔꽃이 성기게 난다.
화관은 짧은 통 모양의 입술꽃이며 꽃받침은 원형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2조각으로 벌어지며 종자의 수가 많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
도착하여 미국서 온 문자를 확인 할 수가 있었다...
곰배령 산행 내내 핸드폰이 터지지 않고 정상에 와서야 연결된다...
해서 사진과 함께 답문을 보낸다...
곰의 배위에서 노닐기를 해야 되는데...
늦은 시간으로 주린 배 부터 채워야 했다...
점심을 먹고 이제 서서히 시작할려는데...
이 곳 산지기 아저씨들... 그만 하산하란다...
이제 2시밖에 안되었는데...무슨 일이냐고 항의를 해보지만...
공무원들의 고집을 그 누가 꺾으랴...
간신히 사정 사정 하여 사진 찍는 시간 15분을 허락 받았다...
허겁 지겁 찍는 둥 마는 둥...
구경하는 둥 마는 둥... 약간 짜증이 나지만...
서로와 얘기 할 시간도 없이... 우린 바쁘게 움직일 수 밖에 없다...
여기 저기서 한창인 꼬리풀이 손짓을 하고...
여로 역시 여기저기 한창이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둥근이질풀도 유혹을 하니....
짜증도.. 산지기 아저씨들도.. 이제 아랑곳 하지 않는다...
82. 참취<국화과>
산이나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높이 1∼1.5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뿌리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으며 꽃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지고, 꽃이삭 밑의 잎은 타원형 또는 긴 달걀 모양이다.
잎에 무성아 비슷한 것이 생기는 것은 벌레집이다.
꽃은 8∼10월에 피고 흰색이며 두화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3줄로 배열하고 설상화는 6∼8개이며 관상화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을 취나물이라고 하며 식용한다.
83. 미나리아재비<미나리아재비과>
짧은 뿌리줄기에 수염뿌리가 달린다. 줄기는 높이 50~70cm 정도로 곧게 자란다.
뿌리잎은 모여 달리며 잎몸이 3개로 깊게 갈라지고 다시 중앙갈래조각은 3개, 측부 갈래조각은 2개로 갈라진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긴 잎자루가 있다. 줄기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는데 3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선형이다.
6월 줄기 끝에 노란색의 꽃이 핀다. 꽃잎은 도란상 원형으로 5장이고 광택이 나며 꽃받침잎은 5개이다.
다수의 수술과 암술이 있다. 열매는 수과로 모여 달려 취과를 이룬다.
한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서 야생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볕 잘드는 습지 주변이나 양지바른 논이나 밭둑에서 잘 자란다.
84. 터리풀<장미과>
높이 1m이고 줄기에는 털이 거의 없으며 곧게 선다.
뿌리잎은 1회우상복엽이고
줄기잎은 길이 16cm, 너비 25cm의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 조각은 바소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취산형 산방화서로 피며 가지 끝, 원줄기 끝에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4~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4~5개로 길이 3mm의 둥근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 달걀형 타원모양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85. 좁쌀풀<앵초과>
높이 40~80cm이고 줄기는 가늘며 가지가 윗부분에서 조금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거나 3~4개씩 돌려나고 바소모양 또는 좁은 달걀모양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검은색의 점이 있다.
꽃은 6~8월에 피며 노란색의 원추화서가 원줄기의 끝부분에 많은 꽃이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5개로 꽃받침은 끝이 뾰족한 좁은 삼각모양이고 꽃잎은 둥근 타원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 8~9월에 익으며 둥근모양이다
영아자도....
톱풀도...
우리에게 환성을 지르게 한다...
짧은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내려 오는 길...
딱총나무를 만난다...
86. 붉은참반디<산형과>
높이 20~50cm이고 줄기는 곧게 자란다.
뿌리잎은 원신형으로 3개로 갈라지며 양쪽에 갈라진 조각은 다시 2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끝이 둥근 거꾸로 된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거치가 있다.
줄기잎은 2개가 마주나며 다시 3개로 갈라지고 잎자루가 없다.
꽃은 6월에 피며 마주난 잎 사이에 산형으로 갈라지며 검은색을 띤 자주색의 꽃이 빽빽이 달린다.
작은총포는 3~7개로 줄형 거꾸로 된 바소꼴로 옆으로 퍼지며 수꽃은 15개로 꽃받침보다 1~2배 길다.
열매는 분과로 6~7월에 익으며 1~3개로 달걀상 원모양이고 끝이 굽은 가시가 있다.
동자꽃이 잘가라 인사하고 있다...
또 와야지...모두들 한 목소리를 낸다..
내 내 보았건만 노루오줌 꽃을 카메라에 담지 않았단 생각이 들어 내려 오는 길에 눈 맞춤해 본다...
개감수...
곰배령을 노래 부르다 드디어 간 곳...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 간다는 거...
이 보다 더한 행복이 있으리오...
함께 하지 못한 친구에게
미안하고...
안타깝고...
내~~~
그리운 시간이었다...
다음을 기약해 본다...
행복으로 만 충전해 온 기운으로
일상의 도시 생활도
즐겁고 경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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