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회 이야기

2008년 2월 북경으로의 일탈~~

옥피리 2008. 4. 22. 19:04

 

인생이란게 어디 계획대로만 진행되던가?

출발 1주일전,

예정되었던 오사카행이 후다닥 북경으로 바뀌었다 한들, 

그게 무슨 문제가 되었겠는가?

 

2008년 2월 22일 오후7시

 

앞으로 다가올

환타스틱하고, 스펙타클하면서도, 엘레강스하면서, 쉬크하고,  파워풀한  2일을 꿈꾸며(앙선생님 버젼),

젊은 언니 8명은 베이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결코 지루할 틈이 없었던 2일간의 여행

'무엇이 우리로 하여금 떠나게 만들었을까?

이번 여행이 우리 인생에 얼마나 비옥한 토양이 될것인가?'

 

이런 생각은 아주 조금 하고,

차다 못해 넘치는 식욕과,  

대화를 통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이틀 낮과 밤을 보냈었다.

              

 

 당연히 만리장성에도 올라가고  자금성도 활보하며, 

 명,청 시절의 문화유산을 흠뻑 맛보고,

              

 

8자 모양의 올림픽 경기장은 제대로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는지 시찰도 했다.

(사진 속 우리 머리위 노끈 뭉쳐 놓은 것처럼 보이는 구조물)

 

 

그뿐이냐,

 산해진미에  음주가무까지( 음~ 노래는 안했다),

 무거운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 놓고, 북경속으로 들어갔다.

 

  

 

  북경의 명동 왕부정거리 / 과일 꼬치에 설탕 녹인 것, 맛있더구만

 

  

북경에 같이 갔던 칭구들,

 이것으로  일단 북경 이야기의 문을 열고, 

 게으름의 소치로,  여행 뒤로 미루었던 개인적인 일이 너무도 많아,

 더 많은 이야기는 내 급한불부터 끄면서 

 짬짬이 틈틈이 싸이에 조금씩 올린 뒤, 다시 연락 보내마.

 

 그리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같이 하지 못했던 칭구들,

 모든 일이 잘 마무리되어 다음 기회에는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예절용 멘트로  마무리를 하마.

 안뇽~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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